지롱댕 보르도가 올림피아코스를 제압하고 돌풍을 이어갔다.
보르도는 18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샤방 델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요안 구르퀴프와 마루안 샤막의 연속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보르도는 2승으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보르도가 8강에 오른 것은 1987/1988시즌 이후 근 22년만이다.
보르도는 전반 초반 골문을 열어젖히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5분 구르퀴프는 아크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들어 경기는 과열 양상을 띠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13분 더비샤이어(올림피아코스)가 퇴장을 당하며 숫적 열세를 안았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이내 회심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희망도 함께 안았다. 후반 18분 라울 브라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트로글루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보르도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알루 디아라(보르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샤막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에 2-1 승리를 안겼다. 결국 8강 진출팀은 보르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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