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한선화가 ‘백지선화’라는 별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2TV ‘청춘불패’에서 구구단을 틀려 백지선화라는 별명은 얻은 한선화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신인이니까 백지라고 생각한다”며 “또 바보스러운 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백지니까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선화는 “구구단을 모르는 게 아니라 그 때 피곤해서 잠깐 휴식시간을 틈타서 졸다가 정신을 놓고 있는데 갑자기 슛이 들어갔다”며 “그런데 구구단을 물어보더라. 비몽사몽인 상황에서 당황해서 틀리게 말했는데 그게 캐릭터가 된 거다. 어떻게 보면 내 머리에 고맙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물론 한선화도 ‘백지선화’라는 별명에 마음은 쓰인다고. 특히 집에서 TV를 통해 딸의 모습을 보시는 부모님이 속상해하실 것 같아 한선화는 ‘백지’가 아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근 상식사전을 즐겨 보고 있다.
시크릿 멤버인 송지은은 “사실 우리도 의심이 가서 숙소에서 구구단을 시켜봤다”며 “그런데 구구단을 알더라”고 한선화를 위해 변명을 했다. 또 시크릿 리더인 전효성은 “어떻게 보면 선화가 희생정신으로 몸바쳐서 알리니까 고맙다”며 “우리는 정말 불화가 없다. 멤버 한 명이 인기있으면 여자들끼리 질투도 있어야 되는데 진짜 화기애애하다”고 말했다.
징거는 “선화가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있다. 피곤해 하는 모습보면 내색 안 하려고 하는게 안쓰럽다”며 “연습마치고도 다음날 예능 연습하는 걸 보면 ‘나라면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든다.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개인기 연습하는 걸 봐주고, 춤같은 것도 가르쳐주곤 한다”고 밝혔다.
‘청춘불패’에 투입될 당시 갓 데뷔한 신인이라 맘고생을 하기도 했던 한선화는 “시크릿을 알리는 데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신이 난 듯 털어놓으며 “촬영이 끝나면 많이 힘들지만 애들이 ‘왔어? 잘했어’라고 말해주면 없던 힘도 막 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실수를 연발하다 보니까 입에 붙어서 혼동이 된다”며 “백지선화라는 이미지가 구구단을 못해서가 아니라 순진하고 깨끗한 신인의 이미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백지 한선화가 달라졌다. 평소 구구단에 약했던 선화가 계산을 척척 해냈기 때문.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에서 한선화는 노촌장(노주현 분)에게 받은 3만원을 들고 커피 심부름에 나섰다. 슈퍼마켓에 도착에 물건값을 치르게 된 선화는 "계산을 하라"는 주인 아주머니의 말에 "내가 계산해야 하냐"며 "원래 슈퍼 가면 다 해준다"고 볼멘소리를 늘어놓았다.
결국 물건값 계산에 도전하게 된 선화는 종이에 꼼꼼히 적으며 "좀 시간이 걸려요"라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마침내 선화는 합계를 냈고 이를 못믿겠다는 듯 주인 아주머니는 재차 확인을 했다. 선화의 계산이 정확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녀는 이제는 백치미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쁨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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