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김하은 분)는 추노패 3인방
대길(장혁 분), 최장군(한정수 분), 왕손(김지석 분)과 이별 후 제 갈길을 가기로 했다.
추노패에서 쫓겨나 저자거리를 누비던 설화는 도망쳐 나왔던 사당패와 마주하고, 도망친 노비들을 상대로 푼 돈을 뺐던 대길(장혁)은 "살라달라" 소리치는 그녀를 보게 된다
남이다 생각하고 관심 가지지 않으려 하는 대길이지만 끌려가는 설화 모습이 자꾸만 혜원(이다해)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이에 그는 설화 구하기에 나선다
사당패 두목의 협박으로 억지로 춤을 추며 엽전키스로 돈을걷던 설화는 자신을 구해주러 온 대길과 마주한다.
설화는 "내가 너 이럴 줄 알았다"며 "가자 꼬맹아"하고 말하는 대길에게 와락 안기며
"이 나쁜 놈아, 왜 이제야 왔냐"며 서러움과 고마움에 북받쳐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설화의 눈물은 한없이 밝아보이는 그녀의 모습 속에서 굴곡진 삶을 내포하고 있어 애절함을 더했다
대길의 품에 꼭 안긴 설화는 행복하기 그지 없었다
"설화의 눈물이 너무나도 애절하면서도,대길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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